관상새우는 크개 생이류와 비쉬림프류로 나뉠 수 있습니다. 생이새우류는 차후에 말씀드리고 먼저 관상새우(비쉬림프: 레드비, 흑비, 킹콩, 핀토)의 기본개념과 등급구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합니다. 비쉬림프의 기원과 종류, 분류방법 복잡하지만 한번 이해 하면 나중에 물생활하는 재미가 더욱 도움이 되고 재밌게 진행됩니다.
<비쉬림프 > Taiwan Bee(킹콩) >
타이완비(킹콩새우)는 비쉬림프에서 유래되어 고정하여 개량된 개체들이다. 실제 학명이 KingKong (킹콩) 이라고 붙은 개체들은 블랙쉐도우 원라인, 블랙쉐도우 투라인 이고 무늬있는 개체들은 Panda 라는 학명이 붙지만 타이완비를 통틀어 킹콩새우라고 부릅니다.
타이완비(Taiwan Bee)는 한국에선 킹콩(KingKong) 이라고 부른다. (쉐도우 계열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쉬림프계보를 보면 타이완비의 블랙계열만 블랙킹콩(BKK)이라고 호칭하고 붉은색은 Ruby red, 밴드무늬는 Panda 등 호칭이 다른데 한국 등에선 그냥 모두 킹콩새우라고 부르는것 같다. 레드킹콩, 블랙킹콩, 블랙팬더킹콩 등.
블랙킹콩의 경우 학명은 Caridina cantonensis var. "Black King Kong"
블랙팬더킹콩의 경우 학명은 Caridina cantonesis var. "Panda"
비쉬림프의 개량종으로 짐작되는데 cantonesis의 자연스러운 돌연변이 (Spontanious Mutation of cantonesis)라는 설과 교잡되어 나왔다는 주장도 있으며, 1990년대 초중반에 중국에서 거래되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있다. (명확한 유래를 찾을수 없었다. 대만에서 처음 소개되었다고도 알려져 있다.
- 색깔에 따라 나뉘는 타이완비 이름..
레드킹콩, 블랙킹콩, 블루블랙킹콩, 터키옥(블루볼트), 핑크옥(핑크볼트), 화이트비(화비), 골든비, 와인색도 따로 구분지은 이름을 쓰곤 한다. bolt(옥)류 와 화이트비, 골든비 등이 킹콩인지 비쉬림프인지는 따지지말자. 계보를 보면 혈섞음으로 태어난 개체들이며 모두 비쉬림프(벌새우,꿀벌새우) 계열로 나뉩니다.
- 무늬에 따라 나뉘는 타이완비 등급..
1차로 색깔에 따라 나뉜 다음에 다시 무늬에 따라 여러 이름이 있다. 풀블랙, 블랙, 쉐도우(원라인, 투라인-흰색라인), 팬더(밴드 무늬), 모스라, 일반적인 비쉬림프의 등급구분과 유사하게 분류 되는듯 하지만 호칭이 조금씩 다릅니다.
라인과 밴드에 대한 용어를 구분하자면 배 아래까지 전체가 동그랗게 연결되면 밴드. 내려오다가 멈추면 라인으로 구분됩니다. 팬더의 경우 학명이 다르지만 타이완비를 모두 킹콩새우라고 호칭하기도 해서, 등급 구분으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붉은색이건 검은색이건 줄무늬인데 코에도 색깔 있으면 팬더로 호칭하고, 쉬림프계보에서 흑비와 가장 혼동되는 개체들이 팬더(Panda)이다. 원밴드킹콩이라고 하면 팬더인지 원라인블랙킹콩인지 확실한 확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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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쉬림프 계통도 |
위 사진은 원종 새우부터 비쉬림프의 계통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최근에는 보아, 설화 등 신종 새우들이 주목 받고 있지만 레드비는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아직도 많은 분들이 흑비, 핀토 등을 키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 똑같은 새우인지 알았지만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찾아내고 공부하고 알아가는게 참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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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비 등급표 |
비쉬림프의 등급을 결정 하는 데는 빨간색(검정색)의 패턴과 하얀색의 갑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최근에는 갑뿐만이 아니라 족에 따라서도 퀄러티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그부분은 빼고 설명 드리겠습니다. 무늬 패턴의 종류는 Hinomaru(일장기), Tiger Tooth(타이거), No-Entry Hinomaru(진입금지), Mosura(모스라) 등이 있습니다.
그럼 등급에 따라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SSS 등급
SSS 그레이드는 보통 모스라 라고 부릅니다. SSS 등급에서도 극상, 상, 중 처럼 또 등급이 있고, 등급에 따라 가격도 천차 만별로 바뀌게 됩니다. 같은 SSS 등급 이여도 족색(다리 색), 눈의 색, 갑, 머리 부분 모양에 따라 평가가 달라집니다. 모스라는 빨간(검은) 부분이 머리 부분과 꼬리 부분에 있는 것을 말하며, 그 외에 등 부분에 빨간(검은) 부분이 약간 이라도 있으면 준모스라~SS등급으로 분류 합니다.
SS 등급
SS등급은 등 부분에 일장기나 진입금지 무늬가 있는 CRS(CBS)를 말합니다. 다만, 일장기나 진입금지 무늬가 배 부분에 닿지 않아야 합니다. 닿은 경우에는 S급으로 분류 합니다.
S 등급
S 등급은 타이거 밴드, V 밴드가 해당되며, S 등급 밑으로 A~C 등급 까지 더 있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예전에는 대부분 입문용으로 분류하였습니다. 간단하게 S등급 보다 빨간색이 더 많고, 색이 명확하지 않으면 A ~ C 등급으로 분류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빨간색만 남겨서 브리딩한 개체를 산타비라고 부르는데 별도로 새로운 라인으로 기르고 있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진들을 천천히 보시면 공통점과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실수 있으실 껍니다. 하지만 물생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기르고 있는 개체에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