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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 작가 김애란이 선보이는 일곱 편의 마스터피스

책제목 : 바깥은 여름 저자 / 출판사 / 출판일 : 김애란/ 문학동네 / 2017년 작가는 책 말미에 ' 하지 못한 말과 할 수 없는 말, 해선 안 될 말과 해야 할 말은 어느 날 인물이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라는 문장을 남겼다. 이러한 작가의 말처럼 '바깥은 여름'에서는 언뜻 보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편소설들을 '말'이라는 핵심 주제로 한데 묶었다. 요즘 사람들은 말로 남을 상처 입히기를 서슴지 않는다. 나의 장점을 위해 상대방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것은 당연하고, 심지어 다른 사람의 슬픔을 이용하기도 한다. '바깥은 여름'에는 이런 말들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이야기 가 담겨있다. 작가는 첫 번째 소설인 '입동'에서 아이를 잃은 후 생겨난 끔찍한 소문들로 인해 상처받는 부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 '건너편'에서 이수가 접한 귀에 쉽게 들어오는 소문들, '풍경의 쓸모' 속 누군가를 맹렬히 헐뜯고 깎아내리는 학생들과 어머니, '가리는 손' 속 뉴스 페이지의 악플 등 말로 상처 주는 사람들과 상처받는 사람들을 소설에 여러 번 등장시키면서 말이 무기가 되었을 때 얼마나 위험하고 비도덕적인지를 보여준다. 사람들은 너무 쉽게 타인에 대한 소문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직접 그 소문을 유포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무심코 뱉어낸 말로 시작된 소문이 얼마나 무서운 힘을 가지는지를 깨달았다. 그래서 타인에 대한 소문이 들려오더라도 직접 듣고 확인한 사실이 아니면, 한 번 더 의심해보는 습관을 지니게 되었다. 그리고 만약 그 소문이 사실이더라도 나 자신 때문에 그 소문이 더 부풀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소문을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일도 이제 더는 하지 않기로 했다. 책을 읽기 전 '바깥은 여름'이라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왜 바깥은 여름인데 안쪽의 계절은 아직도 겨울일까'라는 의문

물생활 추천 여과기 조합 및 장단점

오늘은 물생활하면서 애어들 생활환경에 가장 중요한 여과기 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물속 환경 항상성을 유지해주는 여과기는 종류도 엄청 다양합니다. 스펀지여과기, 저면여과기, 외부여과기, 단지여과기, 걸이식 여과기, 섬프수조,피쉬렛 여과기, 자작원통여과기, 집똥기 등 여과방식에 따른 장단점과 특징이 있습니다. 물생활을 하면서 어항환경에서 어떠한 여과기를 준비해야하는지 세부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과기 가격 및 구매정보는 글 마지막에  소개 드리겠습니다. 물생활 모든 꿀팁 목록 위의 어항은 최근에 운영하고 있는 어항으로 두자광폭크기의 어항으로 저면여과기 2개와 스펀지여과기 2개로 구성한 모습 입니다. 저렴하지만 충분한 여과력을 보여주고 미관도 나쁘지 않지 않나요?비교적 안정적이고 저렴하면서 충분한 여과력을 보여주는 세팅입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여과시스템의 장단점을 여과기 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장문 주의). 수족관 여과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는 산소발생기로 알려져 있는 기포기 입니다. 많은 여과방식은 공기를 이용하여 물흐름을 만들어서 여과하는 방식으로 기포기가 같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기포기 용량을 높인 브로와(Blower)가 오른쪽 아래 사진으로 대용량의 수조나 여러개의 수조를 운영할때 사용합니다. 측면여과기, 외부여과기, 상면여과기 등 별도의 모터를 사용하지 않는 여과기는 대부분  기포기를 연결하여 공기가 나오도록 해줘야 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기포기 여분이 있다면 어떠한 어항이든 콩돌을 연결해서 용존산소를 늘려주시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물잡이에 대한 내용은 참고(링크)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과기를 선택할때는 여과력, 용존산소 제공기능, 어항내 미관 등을 고민하게 됩니다. 여과력은 여과 방식에 따라 달라지고  여과는 크게 생물학적 여과와 물리적 여과로 나뉘는데 생물학적 여과는 미생물에 의한 역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고 물리적인 여과는 이물질(배설물, 남은 사료, 사체 등)을 걸러 주는 여과 방식이라고 보시면 되

구피사료 종류별 특징, 추천사료 및 급여방법

 안녕하세요 아라의 물생활입니다. 오늘은 물생활하면서 자꾸 늘어나게 되는 사료의 종류 및 특징과 급여방법을 설명 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은 구피사료이지만 대부분의 물생활하면서 기르게 되는 열대어, 구피, 새우, 대형어들에게도 급여하는 기본 원칙은 유사하니 참고하시면 물생활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꺼라 확신합니다. 바쁘신 분은 맨 아래 필수사료 추천과 급여횟수 를 확인해주세요 물생활 모든 꿀팁 목록 현재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있는 먹이들 입니다. 구피가 주로 있지만 새우도 같이 있는데 같이 먹이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단독 새우항을 꾸미게 되는 경우에는 새우 전용사료도 몇개가 추가 되겠지만 물생활하는데 기본적인 원칙은 건강한 열대어, 물고기, 새우는 뭐든 잘먹는게 정상이다 입니다. 체구가 작은 동물일 수록 자주 먹고 짜주 싸게 됩니다. 당연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동물은 가끔 먹고 쉴수 있지만 체구가 작은 동물들은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쉬는 시간 없이 먹고 싸고 해야 생명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구피 사료의 특징과 급여방법이 궁금하시면 아래 내용을 계속 확인 해 주세요  물생활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내용 중 하나가 물잡이를 잘 하는 것인데요.  물잡이가 중요한 이유는 물잡이가 잘되어 있는 물 = 유용한 미생물이 활성화 된 물 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러한 물속에서 물고기나 새우들은 물자체의 환경에서도 미생물 섭취를 통해 영양을 얻어 가는 것으로 생각(뇌피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미생물을 먹으면서 연명하기 때문에 굷어죽는 물고기는 없어도 배터져 죽는 물고기는 있다라는 말도 있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만, 애어들에게 급여를 하는 것은 항상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현재 제가 먹이고 있는 사료의 종류별 특징과 급여방법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구피 키우는데 가장 베이스 사료가 되는 플레이크형 사료인 테트라 구피 입니다. 기본적으로 부상성 사료이며, 얇은 막 형태로 되어 있어서 부상성으로

기포발생기 청소 및 챔버 교체

물생활 하면서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기포발생기(기포기, 산소발생기 )인데요 기포발생기는 영구적인 제품이 아니라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은 가능하긴 합니다 (이글을 수족관 사장님들이 싫어합니다.). 다만 기포기는 내부 부품들이 영구적이지 않아서 시간이 지나면 공기 발생량도 적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 최근에 스펀지 여과기의 출수량이 줄어서 스펀지 여과기를 세척해도 출수량이 변화 없는 것을 보고 기포기가 이상 있다고 기포기 청소(?)를 하고나니 출수량이 좋아졌는데요 따라해보시면 기포기 관리방법 및 핵심 부품 교환 방법을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물생활 모든 꿀팁 목록 으로 가시면 물생활 관련 다양한 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한 제품입니다. 다양한 기포기들이 있지만 내부 구조 및 구성은 대동소이합니다.  제품명 : 관상어용 기포발생기 모델병 : BT-A65  수입자 : 아쿠아리더스 A/S센터 : 031-529-7122 두자광폭어항에 사용하고 있는 기포기 입니다. 제품명은 돌풍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것을 구입한 이유는 가장 저렴한 제품 중 하나 였기 때문입니다. 저렴하면서도 기본 성능에 충실하면 최고 제품이 아닐까요? 하지만 기포기는 거의 대부분 쉬지 않고 1년 365일 작동하기 때문에 주요 부품에 무리가 생기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청소와 주요 부품 관리가 필수입니다.  위의 사진 왼쪽의 동그란 부분이 공기가 들어가는 부분인데 작은 구멍을 통해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솜필터 가 있습니다. 솜필터도 가끔씩 먼지 털어주시면 기포기의 과부하를 조금이나마 줄여 줄 수 있습니다.   기포기 한개로 저면여과기와 스펀지 여과기 하나를 같이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저면 여과기 출수량은 그럭저럭 유지가 되는데 스펀지 여과기 출수량은 완전 적어진 모습 입니다. 오른쪽 스펀지 여과기를 보시면 기포가 두세방울정도만 나오고 있는게 보입니다. 그래서 기포기를 분해해보니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