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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무엇인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해야 알게해주는 소설 : 바보빅터


책제목 : 바보빅터
저자 / 출판사 / 출판일 : 호아킴 데 포사다, 레이먼드 조 지음(편집부 옮김, 박형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원서제목 : Victor the fool : spread your wings!/Posada, Joachim de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출판한 호아킴 데 포사다, 레이먼드 조 작가의 바보빅터를 읽고 가치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자존감이 무엇인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알게 해주는 바보 빅터를 읽은 후 독후감, 서평을 통해 책소개 해드립니다.
책제목 : 바보빅터 저자 / 출판사 / 출판일 : 호아킴 데 포사다, 레이먼드 조 지음(편집부 옮김, 박형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원서제목 : Victor the fool : spread your wings!/Posada, Joachim de
이 책의 작가는 수많은 방해와 어려움 속에서 자신을 믿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빅터와 로라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만드는 틀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어린 시절 주변 사람이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저술하였다.

전반부에서는 빅터와 로라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IQ테스트에서 73점을 받아 바보 취급을 받으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가는 빅터와, '못난이'라는 별명과 아버지의 무시로 자존감을 잃은 로라의 우울한 어린 시절이 소개된다. 아름다워지기를 기도하는 로라와 그 모습을 보게 된 의기소침한 빅터의 운명적인 만남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바보라고 놀림만 받던 빅터는 우연히 광고판의 수학 문제를 풀어 애프리사에 특채 채용되게 된다. 또한, 로라는 레이첼 선생님이 내밀어 준 손을 잡고 시청 파트타임직 사표를 내고 작가로서의 꿈을 쫓는다. 의기소침하기만 하던 그들의 희망적인 삶이 그려지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빅터는 애프리사를 떠나고 로라는 번번이 출판사로부터 퇴짜를 맞는 등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로라는 레이첼 선생님을 따라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꿈을 쫓고, 빅터의 IQ는 73이 아닌 173임이 알려진다. 로라와 바보 빅터가 아닌 천재 빅터는 점점 자신감을 되찾으며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살아가다 보면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하곤 한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세상에 완벽하게 준비된 인간은 존재하지 않고 완벽한 환경도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건 가능성뿐이다. 시도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이므로, 앞으로 나는 두려움은 던져두고 자신 있게 부딪쳐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호아킴 데 포사다, 레이먼드 조가 쓴 '바보빅터'는 남의 말을 의식하여 17년간 바보로 살아온 지난날을 후회하는 빅터의 이야기를 통해, 남을 의식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레이첼 선생님처럼 잠재된 능력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책에서는 남을 의식하다 보니 17년간 바보로 살아온 빅터와 콤슬렉스를 가지고 있던 로라를 통해,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치더라도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스스로를 믿고 계속 나아간다면 원하던 바를 이룰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둘째, 빅터를 바보로 살게 한 잘못된 IQ와 로라 부모님이 무심코 벹은 말은 이 둘의 어린 시절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그 사람을 땅 속으로 밀어 넣을 수도, 하늘을 날게 할 수도 있다. 빅터와 로라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통해 나도 누군가에게 마음 속 깊이 상처가 되는 말을 한 적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된다.

셋째, 주변의 편 견은 무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빅터와 로라의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묵묵히 조력자가 되어 주는 레이첼 선생님을 보고, 방황하는 시절 혼들리지 않도록 잡아주고 이끌어주는 역할이 중요함을 느꼈으며 훗날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된다.
해보지도 않고 절대 자신의 능력을 재단하지 마십시요
이 책은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줌과 동시에, 레이첼 선생님을 통해 방황하는 시기에 옆에 어떤 사람이 필요한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해보지도 않고 절대 자신의 능력을 재단하지 마십시요"라는 문구가 계속 여운에 남는다. 그래서 나는 호아킴 데 포사다, 레이먼드 조가 쓴 '바보빅터'는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빅터와 로라의 후일이 조금 더 소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당신의 가치는 당신 자신이 만드는 틀에 의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