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이 하나, 두개 일때는 금방이지만 어항이 늘어나고, 축양장이 생기고, 생물이 늘어갈수록물생활을 하다보면 환수와 어항청소는 일상이 되어 갑니다. 물관리를 하기위해서 여과기를 설치하고 잘 관리하더라도 이끼 및 여러가지 오염물질을 모두 막을 수는 없습니다. 갑작스럽게 생기는 시아노 박테리아도 매우 관리하기 어려운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시아노 박테리아가 생기는 원인, 제거 및 관리방법 오늘 포스팅으로 모두 소개드립니다. 글이 길어지니 바쁘신 분들은 글 아래쪽 관리방법만 중점적으로 보셔도 됩니다.
어항을 관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환수하고 조명 켜고 꺼주고, 먹이주고 쳐다 보는 것이 그저 관상이 아닌 생물과 같이 하기 때문인데요 어느 순간 물속 밸련스가 깨지거나 외부 오염 물질에 오염이 되면 어항속에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대표적인것이 이끼라면 그중에서도 정말 관상을 저해하는 것이 시아노 박테리아 입니다.
남조류(藍藻類, blue green algae)의 이끼 종류에 해당됩니다만 박테리아로 불려지고 있는 신기한 생물 입니다. 진한 녹색으로, 저상의 바닥재나 수초, 구조물을 덮으면서 자라 납니다. 보통 진 청색이 주 색깔이지만 흑,적보라색을 띄기도 하고 냄새가 심해서 수조가 있는 방안에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수족관 관상을 방해합니다. 부착력은 약하기 때문에 환수 호스로도 빼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번식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환수 만으로 제거하기는 힘들고 보통 다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조 유리면과 바닥재 사이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고, 수질이 알칼리성이라면 발생 쉽습니다. 
대표적인 시아노박테리아의 발생 원인 아래와 같이 알려져 있습니다.
1. 수질이 알칼리성이면서 고경도인 경우
2. 수초, 유목, 물고기를 통해 외부 유입된 경우
3. 직사광선이나 조명이 너무 과한 경우
4. 수조내 공간에서 혐기성(산소가 적은 부분) 장소가 있는 경우
1. 수질이 알칼리성이면서 고경도인 경우
2. 수초, 유목, 물고기를 통해 외부 유입된 경우
3. 직사광선이나 조명이 너무 과한 경우
4. 수조내 공간에서 혐기성(산소가 적은 부분) 장소가 있는 경우
5. 수조 바닥재가 너무 곱거나 두꺼워서 물순환이 안되는 경우
6. 물속 생물이 너무 많아 노폐물이 너무 많은 경우
(남조류는 노폐물에 의해 발생하는 인산염을 영양소 활용)
7. 수온 변화가 심하게 어항이 운영 되는 경우
8. 성장이 늦은 수초가 많은 경우
9. 수면에까지 달한 수초를 트리밍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남조류는 노폐물에 의해 발생하는 인산염을 영양소 활용)
7. 수온 변화가 심하게 어항이 운영 되는 경우
8. 성장이 늦은 수초가 많은 경우
9. 수면에까지 달한 수초를 트리밍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사실 그외에도 다양한 발생원인이 있지만 100%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미량의 시아노박테리아 원인은 물속 어딘가에 항상 있다고 생각하고 시아노 박테리아가 번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아노 박테리아의 제거 및 관리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대표적인 방법 몇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1. 환수 : 환수할때마다 시아노 박테리아를 빼서 없앨수 있습니다. 다만 100% 제거는 쉽지 않습니다. 환수할때마다 바닥재 청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여과기 청소 : 남조류 이끼에 해당하는 시아노 박테리아는 수조내 노폐물이 쌓이거나 여과 능력이 저하되면 발생하기 쉽습니다. 여과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여과기 성능을 높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생물 병기 활 : 블랙모리, 새우, 조개류, 금붕어 등 생물이 사이나 박테리아를 먹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되기는 제한됩니다. 관리에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4. 항생제 사용 :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을 투여하면 박테리아 제거에 효과가 있지만 일반의약품이 아니라 구매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고, 용량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 다른 생물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5. 과산화수소 투여 : 부분적으로 시아노 박테리아가 있을때 주사기로 물20L에 1ml정도를 넣으면 과산화수소에 의해 시아노박테리아가 제거됩니다. 하지만 용량에 따라 물이 깨지거나 생물에 해를 가할 수 있어 초보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6. 3일에서 일주일 정도 조명을 완전히 차단하여 이끼류를 관리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수초도 죽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7. 물순환이 잘 되도록 여과기 출수구 위치를 조정합니다. 특히, 대형 어항의 경우 어항 내부 물순환이 안되는 곳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8. 수초가 잘 자라지 않아서 시아노 박테리아가 잘 생기는 경우에는 이산화탄소를 넣어서 수초가 잘 자라도록 하면 시아노박테리아를 줄일 수 있습니다.
9. 물속 pH를 약산성으로 유지하면 시아노박테리아 발생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산성으로 만들기 위해서 피트모스 등을 조금씩 넣어서 pH를 낮출 수 있고, 산성 여과재를 사용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10. 생물, 수초, 유목 등 외부 제품 유입시에는 항상 검역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
11. 그래도 제거가 되지 않으면 리셋을 감행하고 모든 수조내 물품을 소독해야 합니다.
시아노 박테리아 관리방법 요약
결국 여러 원인에 의해서 시아노 박테리아가 발생하면 현실적으로는 환수 잘하면서 관리해주고 약품을 써서 경과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리스로마이신이나 과산화수소수를 이용하여 관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시중에서 구매 가능한 안전한 약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관리하기 쉬운 방법 인듯 합니다. 시아노 박테리아 관리약품은 BLUE-GREEN Slime 약품이 시판되고 있으며 그나마 생물에게 해가 적게 어항관리가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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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노 박테리아 원인, 제거, 관리방법 및 제거제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물생활은 항상 환수 및 물관리 잘 진행하시고 시아노 박테리아에서 자유로운 즐거운 물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