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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인쉬림프 끓이는 방법, 부화기, 급여방법 소개

브라인 쉬림프는 대부분의 관상어가 좋아하는 생먹이의 최강자 인데요 조금만 관심가지면 집에서도 높은 효율로 부화시켜 급여할 수 가 있습니다. 브라인쉬림프를 효율적으로 부화시켜서 잘 급여하는 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브라인쉬림프는 구피, 안시, 플래티, 새우, 엔젤피쉬, 구라미 등 진짜 대부분의 열대어가 정말 좋아하는 생먹이인데요 영양소도 많아서 발육에도 좋고 발색강화에도 정말 좋습니다. 손은 가지만 관리하기 쉬우면서 기호성 좋고 영양가 좋은 사료는 없어서 자꾸 찾게 됩니다. 
소개드리는 순서입니다. 
  1. 브라인 쉬림프 부화 필수요소 소개
  2. 브라인쉬림프 부화방법
  3. 브라인 쉬림프 부화시 가장 중요한 부분
  4. 급여방법
지스 브라인쉬림프 부화기로 부화시키는 중

  

브라인 쉬림프 에그 부화 필수요소 

1. 온도 및 온도유지
- 온도관리가 중요합니다. 에그 부화율에는 적정온도 유지가 매우 중요한데요 브라인슈림프 부화는 26℃~30℃정도가 제일 권장됩니다. 온도계를 에그와 같이 부화통안에 놔두면 에그가 온도계에 묻어 매번 청소하기에 번거롭기 때문에 일부는 중탕원리고 따뜻하게 스티로폼으로 감싸서 보온하는 방법도 권장 됩니다. 

2. 브라인쉬림프 에그 보관
- 개봉안 브라인쉬림프 에그는 건조하게 해서 냉장 보관 또는 냉동보관 이 가장좋으며 개인적으로는 냉동 보관하면 좋은데, 너무 낮은 온도에 보관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염도
- 1L 당 천일염 30g을 맞추면 됩니다. 조금더 과하게 해도 상관없고 조금더 덜 넣어도 부화율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습니다. 

4. pH
- 8.0~8.5 에서 부화율이 가장좋다는 정보글이 있고 이를 통해 동일한 실험으로 베이킹 소다를 넣고 안넣고 해보았을때 눈에띄게 차이는 보이지 않으나 반복적으로 부화시켜본 결과 산성일때 보다는 염기성일때 조금더 부화율이 좋았습니다. 약간의 베이킹 소다를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스 브라인쉬림프 부화기 모습

5. 텀블링
- 에그가 바닥에 가라 앉고 또 물기포에 의해 수면위에 걸쳐지게 되어 불필요하게 에그를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작으로 만들어 사용하실때는 적당히 에그들이 멈춰있지 않을 정도로 하시면 되고 무조건 세게 한다고 좋지만은 않습니다. 

계속 부화 시키다보면 소금결정이 하얗게 생기게 되는데 주기적으로 청소해주고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7. 부화 후 잘 거르기 
저는 보통 지스거름망을 이용해서 거르고 자석으로 하나하나 걸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걸러지지 않으면 치어들의 경우 심각한 소화불량이 생길 수도 있으니가 애어의 건강을 위해서 급여하는 만큼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할 가치가 있습니다. 정성이 필요합니다. 탈각된 에그를 사용해도 되지만, 탁각 되지 않은 브라인은 껍질을 잘 제거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브라인 쉬림프 부화 방법(셉아트 기준)

부화기는 보통 조그만 어항, 페트병 등 어떠한 것을 사용해도 문제는 없지만, 결국에는 관리 및 편의성을 위해서 기성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쉬림프 에그 제조사에 따라서 조금 바뀌 수 있으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물 1L(전 하루받아놓은 염소기 없는 물사용) 기준 천일염 30g, 베이킹소다 귀이지로 한번 정도를 넣습니다. 에그는 자기 어항개수에 맞게 보통은 한번 급여할 만큼만 투입(저는 보통 하루 3번 줄양으로 합니다.) 
주고 남은건 밀봉 후 냉장보관해서 당일 급여하는데 필요하면 냉동브라인으로 만들어서 급여할 수 있습니다. 브라인쉬림프 에그는 보통 대용량으로 구매해서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해서 사용하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많은 분들이 위와 같은 방법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L에 에그를 너무 과다하게 투입하면 부화율 떨어질 수 있기때문에 적당히 넣는게 좋으며, 온도는 중탕(28~30도가 가장 좋은것 같으며 중간중간 적당한 빛 필요)이 좋지만 직접 데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약 24시간~ 30시간 정도가 영양소가 가장 좋게 느껴지고, 30시간넘어가면 난황을 소모하는경우도 있으면서 신선한 느낌이 없습니다. 

브라인 쉬림프 부화시 가장 중요한 부분

무조건 온도조절이 되어야 하고, 에그는 건조하게 잘 보관해야 합니다. 농도가 낮은 경우 주황색이 나지 않고 부화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냥 버리지 말고 잘 걸러 봐야합니다. 에어는 무조건 세개만 하는게 좋은게 아니라 수류로 텀블링이 잘 되는 정도로 해주시면 됩니다. 베이킹 소다는 필수 요소는 아니닙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온도와 에그를 보관하는 방법을 꼭 준수해 주셔야 합니다. 

급여하는방법

급여하는 방법은 다른 열대어 먹이 급여하는 방법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고영양소인 만큼 잔량이 많지 않도록 10~20분 이내에는 모두 먹을 수 있는 양을 급여하고 충분한 소화시간을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면 물깨짐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신선한상태로 살아있을때 급여하는 것이 좋지만 한번에 많이 부화시켜서 냉동브라인쉬림프로 보관해놓고 장기간 급여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냉동 브라인쉬림프를 급여할때는 가능한 해동 후 급여해서 애어들의 건강에 이상이 없도록 해주는게 좋습니다. 

필요할때마다 본인이 부화시켜서 급여하는것이 좋지만 사실 부화시키는 것이 여간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번 급여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바쁠때는 저도 그냥 냉동브라인쉬림프를 구매했다가 급여하기도 합니다. 애어들에게는 생브가 가장 좋지만, 냉동 브라인 쉬림프도 성장, 발육에 좋은듯 합니다. 보통 냉동 브라인쉬림프튼 큐브형태나 튜브형태로 보관하는데 관리 및 급여 편의성은 튜브에 담긴 제품이 조금더 좋은듯 합니다.

남은 브라인 에그는 밀봉 소분해서 냉동보관하는게 가장 좋고, 브라인쉬림프 부화한것이 남으면 1~2일 이내 급여시는 냉장보관하고, 그이상 보관시에는 냉동보관 후 급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브라인쉬림프를 부화시켜 급여하는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물생활은 끊임없는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나의 생명을 같이 한다는 것은 애정이 없으면 힘들지만 그만큼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면 나에게도 여러가지 돌아오는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항상 즐거운 물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열대어 사료에 대한 글은 이전글(클릭) 참고하시면 좋습니다.